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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패배에 마음 무겁다"

김용우 기자

2025-04-27 23:05

디플러스 기아 '벵기' 배성웅 감독
디플러스 기아 '벵기' 배성웅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해 2연패에 빠진 디플러스 기아 '벵기' 배성웅 감독이 패배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1대2로 역전패당했다. 2연패에 빠진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5승 3패(+5)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배성웅 감독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패해서 마음이 무겁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준비에 관해선 "탑에서 편안한 구도를 갖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더불어 조금 밸류를 챙기면서 경기하려고 했다. 지난 경기서는 밴픽에서 주도권이 없이 하다 보니 힘들었다. 오늘은 그때와 같은 실수를 안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배 감독은 2세트 '쇼메이커' 허수가 선보인 판테온에 대한 질문에는 "AD 챔피언이 나왔을 때 선택하면 괜찮을 거 같았다"며 "또 어느 정도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배 감독은 "농심이 강팀이며 확실히 체급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 바뀐 미드 라이너 '칼릭스' 선현빈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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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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