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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김용우 기자

2025-07-05 07:05

플라이퀘스트 '쿼드' 송수형(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라이퀘스트 '쿼드' 송수형(사진=라이엇 게임즈)
오랜 지역 라이벌인 G2 e스포츠를 꺾은 플라이퀘스트 '쿼드' 송수형이 다음 상대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희망했다.

플라이퀘스트는 5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 1라운드서 G2 e스포츠에 3대0으로 승리했다.
플라이퀘스트는 패자 2라운드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T1의 패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G2는 MSI 여정이 끝났다.

송수형은 경기 후 인터뷰서 "사실 이번 대회도 그렇고 서양팀을 상대할 때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오늘 생각보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 선수에게 눌려서 당황했다. 오늘은 지났기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첫 MSI 출전인 그는 "MSI 시작 일주일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며 "엄청 자신감이 있었다. 그렇지만 연습을 하다보니 움츠리는 상황이 있었다. 자신감을 찾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적극적으로 콜을 해야 할 거 같다고 한 송수형은 다음 상대를 묻는 질문에 "팀적인 부분은 좀 더 집중하면 될 거 같다"며 "다음 상대는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 두 팀의 경기력이 재미있다. BLG를 만나고 싶다. T1을 만난다면 위에서 만나고 싶지만 이번에는 BLG를 상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경기력을 보면 많이 실망했을 거 같다. 보완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해 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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