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세이'의 누나는 최근 본인의 블로그에 '슈세이'가 지난 28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내달 5일로 예정되어 있다.
2011년 마이리벤지서 데뷔한 '슈세이'는 프나틱 시절인 2011년 6월 스웨덴 옌셰핑 엘미아에서 열린 롤드컵 시즌1서 우승을 차지했고 본인은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당시 '슈세이'는 우승 스킨으로 그라가스를 선택했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소속팀인 프나틱은 "우리는 '슈세이'라는 전설을 잃었다"며 "그는 2011년 롤드컵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수많은 팬에게 프나틱 LoL 팬덤의 시작을 알린 놀라운 일원이었다. 우리는 그의 친구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