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e스포츠 2대0 DRX
1세트 젠지e스포츠 승 vs 패 DRX
2세트 젠지e스포츠 승 vs 패 DRX
젠지e스포츠가 개막 16연승과 함께 1~2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반면 DRX는 이날 패배로 3라운드부터 라이즈 그룹서 시작하게 됐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8주 차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1~2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반면 DRX는 4승 12패(-13)로 DN 프릭스(1승 14패, -23)에 이어 두 번째로 3라운드부터 라이즈 그룹로 내려갔다.
1세트 둥지서 '캐니언' 김건부의 신짜오가 '스폰지' 배영준의 트런들을 퍼블로 잡은 젠지는 12분 바텀 정글서 벌어진 싸움서 '안딜' 렐을 처치했다. DRX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스폰지' 배영준이 '쵸비' 정지훈의 아리를 잡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오브젝트 전투서 갈렸다. 젠지는 18분 대지 드래곤 전투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젠지는 26분 DRX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2세트 '스폰지' 배영준의 뽀비 갱킹 때 2명이 죽었다. 21분 아타칸 전투서도 손해를 입었다. 24분 바텀 1대2 상황서는 '기인' 김기인의 그웬이 잡혔다.
하지만 젠지는 해결사 '룰러' 박재혁이 있었다. '룰러' 박재혁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젠지는 33분 바텀 칼날부리 전투서 '룰러' 박재혁이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글로벌 골드서도 역전에 성공한 젠지는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룰러' 박재혁이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후반 싸움서 승기를 굳힌 젠지는 37분 DRX 넥서스를 파괴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젠지 '룰러' 박재혁은 역대 두 번째로 400승, '캐니언' 김건부는 역대 세 번째 600전 기록을 세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