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8주 차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1~2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박재혁은 1세트 불리한 상황에 관해 "불리해도 바텀만 불리했지, 상체는 유리했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팀원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트서 보여준 루시안-브라움 조합에 대해선 "장점은 라인 전부터 브라움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다"며 "단점은 라인전을 무난하게 하면 (후반으로 가면)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상대인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준비는 평소대로 하겠지만 kt가 어떤 걸 잘하는지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다"며 "(9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