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퍽즈'는 6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시대의 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LoL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퍽즈'는 게이머즈2, 밀레니엄을 거쳐 2015년 G2 e스포츠에 합류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G2를 떠나 클라우드 나인(C9)로 이적한 '퍽즈'는 스프링과 미드 시즌 쇼다운서 정상에 올랐다. 2022시즌 바이탈리티에 입단한 '퍽즈'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팀 헤레틱스를 거쳐 유럽 지역 리그인 더 러디 색서 활동했으며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아이의 출산 예정을 공개했던 '퍽즈'는 "저랑 만난 많은 이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멋진 여정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