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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첫 매치 승리 '노이즈' 노영진 "절실했던 만큼 통쾌한 기분"

김형근 기자

2025-08-18 22:30

FSL 첫 승리를 기록하며 승자조로 진출한 '노이즈' 노영진.
FSL 첫 승리를 기록하며 승자조로 진출한 '노이즈' 노영진.
서머 시즌 첫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FSL 첫 매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노이즈' 노영진이 승자조에서도 공격의 재미를 보여주겠다 다짐했다.

18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1주 1일 3경기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이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에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FSL 첫 승리를 기록한 노영진은 승리 소감으로 "지금까지 승리가 없어서 팀과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이 컸고 승리가 절실했는데 이렇게 이기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조 지명식에서 김승환에 지목된 뒤 "이번에는 고마운 사람이 아닌 미안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던 것을 지킨 것에 대해서도 "서로를 잘 알기에 나를 선택해서 기쁜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경기 승리로 스스로를 증명한 것 같아 통쾌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쉬움이 많았던 1세트의 경우 "김승환 선수가 팀 압박을 선호했지만 이를 잘 대비하지 못해서 미스가 많이 났다"라고 돌아봤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2세트에 대해서는 "전반전 피구의 프리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던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노영진이 'KBG' 김병권과 함께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노영진이 'KBG' 김병권과 함께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가장 큰 도움을 준 팀원을 묻는 질문에는 "모든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그 중에서도 'KBG' 김병권 선수가 많이 도움을 줬다"라고 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병권도 "연습 때 열심히 하고 누구보다도 간절했던 선수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오늘 경기력도 좋았고 승리도 차지해서 제가 더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승자조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JM' 김정민을 꼽은 노영진은 "공격 대 공격으로 맞붙는다면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이를 위한 보완점으로는 "패스 미스로 공 소유권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를 보완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노영진은 "스프링 시즌에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실망 드려서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이번에 더 준비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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