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원즈 레전드 2대1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세트 애니원즈 레전드 패 vs 승 CTBC 플라잉 오이스터
2세트 애니원즈 레전드 승 vs 패 CTBC 플라잉 오이스터
애니원즈 레전드(AL)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열리는 상하이로 향했다.
AL은 18일(한국 시각)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2대1로 제압했다. AL은 kt 롤스터에 이어 두 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를 내준 AL은 2세트서는 중반까지 CFO와 난타전을 펼쳤다. 글로벌 골드는 CFO가 근소하게 앞선 상황. 그렇지만 AL은 27분 탑 정글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4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대로 CFO의 본진으로 들어간 AL은 상대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CFO는 3세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카엘' 김진홍의 라칸을 끊었다. 이에 AL은 탑에서 이어진 전투서 '홍큐' 차이밍홍의 탈리야와 '준지아' 위쥔자의 바이를 처치했다.
CFO는 18분 미드 전투서 전령을 풀어 1차 포탑을 밀었고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그렇지만 AL은 위기 상황서 23분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플랑드레' 리쉬안쥔의 렉사이 트리플 킬 등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AL은 24분 바텀 정글서 벌어진 전투서 '샹크스' 추이샤오쥔의 르블랑이 활약하며 상대 2명을 제압했다. 28분 화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AL은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AL은 무주공산인 CFO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