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FSL] '오펠' 강준호, '클러치' 공세 1실점으로 막고 8강행

김형근 기자

2025-10-20 21:04

박지민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으며 8강에 합류한 '오펠' 강준호(출처=대회 실황 캡처).
박지민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으며 8강에 합류한 '오펠' 강준호(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16강 2주 1일 1경기
▶T1 '오펠' 강준호 2 대 0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
1세트 강준호 1 대 0 박지민
2세트 강준호 2 대 1 박지민

지난 시즌 준우승자 강준호가 공수 양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20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16강 3일 1경기에서 T1 '오펠' 강준호가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오펠' 강준호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클러치' 박지민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조합을 각각 꺼낸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첫 공격 시도에서부터 좋은 찬스를 만들었던 강준호는 몇 차례의 공격 시도로 빠른 선취점을 노렸으나 박지민도 키퍼가 적절히 공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강준호의 수비가 공 처리 단계서 실수를 하자 중간과 오른쪽 지역서 진입하고자 했으나 페널티 지역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후로도 두 선수 모두 실수가 나오며 좋은 기회를 날린 가운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시작된 박지민의 공세를 막아낸 강준호가 펠레로 반격을 노렸으나 첫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다시 한 번 돌아온 찬스에서 차분히 거리를 좁혀 들어간 상황서 펠레로부터 패스를 넘겨받은 호나우두가 66분경 키퍼 옆을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득점으로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박지민의 반격을 길목을 막으며 공을 빼내며 시간을 태웠으며, 박지민도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격을 펼쳤으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상황서 공을 잡은 강준호가 멀리 차며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이어 진행된 2세트도 초반 공격 주도권을 강준호가 잡은 가운데 공격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반대로 수비해야 하는 상황서는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공을 빼냈다. 전반 추가 시간에 마지막 원샷찬스를 잡았던 강준호가 두 차례의 기회를 만드는 듯 했으나 결국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첫 공격 찬스를 허무하게 상대에 넘겼던 박지민이 59분경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패스 미스로 상대 수비에 공이 넘어갈 뻔 했으나 수비를 맞고 튕긴 공을 따라간 호나우두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슈팅에 성공, 선취점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강준호는 왼쪽 침투 단계서 얻은 프리킥과 코너킥 기회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81분경 카카로부터 공을 받은 호나우두가 빠른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려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시간이 될 때까지 두 선수 모두 동점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공격 기회를 잡았던 박지민은 페널티 박스 부근서 빠르게 공을 돌리다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굴리트에 공이 넘어가며 슛을 날렸으나 키퍼의 손에 막혔으며 반격을 시도했던 강준호의 공을 박지민이 빼내며 휘슬이 울렸다. 연장 후반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파고든 강준호가 키퍼에 막힌 호나우지뉴의 슈팅을 따라 붙은 지쿠가 수비의 공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받아 득점에 성공했으며, 급해진 박지민이 크로스나 슈팅 등 다양한 공격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막히며 2:1로 2세트가 종료돼 강준호가 완승으로 8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인 강준호가 선택한 '25FSL 클래스' 카드인 호나우두과 웨인 루니에 각각 1씩의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데일리 숏

전체보기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