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가 LEC 팀으로서 3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 안착했다.

G2는 22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서 플라이퀘스트를 2대1로 꺾고 8강 티켓을 획득했다. LEC팀이 롤드컵 8강에 오른 건 2022년 로그(현 나투스 빈체레) 이후 3년 만이다. 더불어 G2가 롤드컵 8강에 진출한 건 2020년 4강 이후 5년 만이다.
G2는 2대1로 앞선 4세트 21분 아타칸 전투서 '캡스' 오리아나가 활약하며 이득을 챙겼다. 27분 미드 전투서 '쿼드' 송수형의 아지르를 정리한 G2는 34분 미드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TES와의 첫 경기서 패한 G2는 유럽 라이벌인 모비스타 코이,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서 북미 라이벌인 플라이퀘스트를 꺾으면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플라이퀘스트는 2승 2패 그룹으로 내려가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