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젠지e스포츠를 LCK 우승으로 이끈 김정수 감독이 웨이보 게이밍으로 향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5일 공식 웨이보에 김정수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젠지를 LCK 정규시즌 29승 1패 등 우승으로 이끈 김정수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4강에 올랐지만 kt 롤스터에 1대3으로 패해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김정수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샤인' 신동욱으로 결정됐다. 신동욱 코치는 DRX, 이수루스, 레어 아톰을 거쳐 올해는 한화생명e스포츠서 코치 생활을 했다.

리빌딩을 진행 중인 웨이보 게이밍은 빌리빌리 게이밍(BLG)서 활동했던 원거리 딜러 '엘크' 리위안하오와 인빅터스 게이밍(IG), FPX에서 뛴 정글러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영입했다.

한편 웨이보 게이밍은 올해 롤드컵 LPL 지역 선발전서 징동 게이밍에 1대3으로 패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LoL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서는 4강에 올랐지만 BNK 피어엑스에 0대2로 패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