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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김민철, "LCS 선택? '인스파이어드'가 날 원했다"

김용우 기자

2026-02-10 09:54

라이언 '버서커' 김민철(사진=LCS)
라이언 '버서커' 김민철(사진=LCS)
1년 만에 북미로 복귀한 라이언 '버서커' 김민철이 입단 배경에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아레나에서 열린 LCS 록/인 스위스 3라운드서 디스가이즈드에 1대2로 패했다. 스위스 라운드를 1승 2패(-1)로 마무리한 라이언은 플레이오프 패자조부터 시작하게 됐다.
김민철은 경기 후 온라인 인터뷰서 "오늘 질 거 같다는 생각은 안 했다"라며 "1세트는 밴픽에서 이슈가 있었고 그냥 게임하면서 전체적으로 윈(Win) 컨디션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라고 평가받은 라이언은 김민철과 지난해 플라이퀘스트의 전성기를 함께한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를 영입했다. 코칭스태프는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과 '릭비' 한얼 코치를 임명했다.

하지만 록/인 스위스 라운드서는 유리한 상황서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민철은 "솔직히 제가 느꼈을 때 오브젝트 싸움을 하기 전 보통 셋업 과정을 걸친다. 저희는 그 과정이 부실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 각이 잘 안 나오는 거 같다"라며 "팀 전체가 게임의 핵심이 뭔지 생각하면서 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1년 만에 북미로 돌아갔지만 어색한 건 없었다고. 김민철은 "한국에서 활동한 시간보다 미국에서 활동한 시간이 더 길다"라며 "확실히 더 익숙하고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게 많다. 게임적인 부분만 고치면 괜찮을 거 같다"고 했다.

김민철은 북미로 돌아간 계기에 대해선 '인스파이어드'가 본인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제가 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에 가고 싶었다"며 "고맙게도 '인스파이어드' 선수가 저와 같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인스파이어드'라는 잘하는 선수이며 그와 같이하면 국제 대회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철은 올 해 목표를 묻자 "지금은 팀적으로 보완해야 할 게 많다. 퍼스트 스탠드는 모르겠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보고 계속 달릴 것"이라며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는데 여전히 응원해 주는 분이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생각이 제가 예상한 것과는 다르지만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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