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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리쌍록' 열린다… 이영호-이제동 ASL 16강 맞대결

박운성 기자

2026-04-17 09:34

이제동(왼쪽)과 이영호.
이제동(왼쪽)과 이영호.
스타크래프트의 영원한 맞수 이영호와 이제동이 8년 만에 ASL 16강전에서 대결한다.

숲(SOOP)이 오는 20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 ASL 시즌21 16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16강 1주 차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이 A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프로토스 윤수철이 이변을 일으키며 생애 처음으로 8강에 합류했다. B조에서는 장윤철과 조일장이 나란히 상위 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20일 진행되는 C조는 이번 16강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김택용, 김태영, 이제동, 이영호가 한 조에 묶인 가운데, 이제동과 이영호의 '리쌍록'이 약 8년 만에 다시 성사되며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한 시대를 상징했던 라이벌전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어 21일에는 D조 경기가 진행된다. 4테란 황병영, 신상문, 김지성, 이재호가 출전하는 만큼, 빌드 선택과 컨트롤에서 승부가 갈리는 치열한 심리전과 칼끝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16강 1, 2경기에서는 '폴스타' 맵을 사용하며, 승자전·패자전·최종전은 맵 금지를 거쳐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단, '녹아웃' 맵은 밴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박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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