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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DN 유병준, "농심 한두 번 붙어본 상대 아니기에 편했다"

김용우 기자

2026-08-18 21:47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 대행.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 대행.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KeSPA컵서 우승을 차지한 DN 수퍼스 '꿍' 유병준 감독 대행이 농심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DN은 1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KeSPA컵 결승전서 농심 레드포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DN은 지난 2019년 울산 대회 이후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승리한 DN은 우승 상금 3천만 원, 준우승 농심은 1,500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전 MVP(FMVP)에는 '두두' 이동주에게 돌아갔다. 이동주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유병준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서 "대전까지 와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선수들도 말을 잘 듣고 코칭스태프도 다 같이 준비를 잘해서 이룬 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거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어제 T1과의 경기 이후 곧바로 결승전을 치른 DN이다. 유 감독 대행은 "농심은 저희가 한두 번 붙어본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편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서 상대가 뭘 잘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 부분이 잘 적중하면서 손쉬운 승리가 이뤄진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의 전략을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상대 팀에 대한 신뢰인 거 같다"라며 "우리 팀 플레이를 보면 알겠지만 유리한 부분은 확실하고 불리한 부분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그러다보니 이 구도가 복잡적으로 보였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감독 대행은 "항상 응원 보내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우승하면서 우리 팀이 마지막에도 힘이 있다는 걸 보여준 거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정규 시즌 남은 2경기 다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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