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 2026 본선의 첫날을 화려하게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 개막된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1일차에 조별 스테이지 1차전 경기들이 진행됐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는 전통의 강호들이 잇달아 승자전에 진출한 가운데, A조에서 팀 바이탈리티가 에볼루션 파워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내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A조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들의 승리 속에서 팀 바이탈리티가 가장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스탈리온스, 팀 리퀴드가 각각 지카이 e스포츠와 익서크레션을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승자전으로 올랐다. 이어 A조 3경기에 나선 팀 바이탈리티는 에볼루션 파워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AG.AL(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지난해 EWC 크로스파이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AG.AL 역시 칭지우 클럽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의 손쉬운 승리로 거두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B조에서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팀들이 나란히 승자전에 오르며 비교적 전문가들의 예상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다. 바이샤 게이밍은 부전승으로 승자전에 진출했고, 킹제로 e스포츠는 더 비시우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나투스 빈체레 역시 다크호스로 꼽혔던 팀 팔콘즈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조별 스테이지에서 16개 참가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이후 8강 플레이오프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22일 최종 우승팀을 결정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