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24강 듀얼 토너먼트 6일차 F조 경기가 열렸다. 프로토스 '미니' 변현제와 저그 '캄' 김윤환, '퀸' 김명운, '에포트' 김정우가 출전한 가운데 김명운이 김정우와 변현제를 연달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변현제가 5시, 김윤환이 7시 지역에서 시작한 가운데 김윤환이 먼저 병력을 보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변현제가 이를 막아낸 뒤 커세어로 상대 진영을 정찰했다. 이어 드래군과 질럿을 활용해 반격에 나선 변현제는 커세어와 질럿을 함께 운용하며 김윤환의 본진과 확장을 차례로 압박했다. 김윤환이 스커지와 퀸을 갖추며 대응했지만 변현제는 상대의 지상 병력이 부족한 점을 파고들며 공격을 이어갔다.
공1업 질럿과 다크템플러까지 추가한 변현제는 8시와 9시 확장을 꾸준히 공격하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김윤환이 병력을 모아 위기를 벗어나려 했지만 변현제는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계속된 확장 압박으로 상대의 생산 기반을 흔들었다. 결국 12분 6초 만에 김윤환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명운이 5시, 김정우가 1시 지역에 자리한 가운데 김정우가 조금 더 빠르게 앞마당을 확보하자 김명운은 저글링을 상대 진영으로 보내 본진과 앞마당을 공격했다. 김정우 역시 저글링을 동원해 방어한 뒤 반격에 나섰고, 김명운의 본진까지 진입하며 피해를 입혔다.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다시 김정우의 본진을 공격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김정우가 11시 지역에 확장을 전개하자 김명운은 이를 빠르게 확인하고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보내 압박했다. 자신의 본진을 공격하던 병력을 제거한 뒤 다시 김정우의 본진으로 향한 김명운은 11시와 2시 확장을 동시에 공격하며 상대 병력을 분산시켰다. 11시 진입로 앞에서 벌어진 공중전에서도 수적 우위를 앞세워 김정우의 병력을 제압한 김명운은 17분 54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F조 1위 결정전에서는 김명운이 변현제를 무너뜨리며 F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컬러리스 페이트 맵에서 김명운은 8시, 변현제는 2시 지역에 자리했으며, 김명운은 저글링 4기를 상대 확장 지역으로 보내 프로브를 잡고 파일런까지 파괴했다. 변현제가 질럿으로 저글링을 정리했지만 김명운은 추가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며 병력을 강화했다. 변현제는 공1업 질럿과 커세어로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해 11시 확장을 노렸지만 김명운이 방어 병력을 배치하며 공격을 막아냈다.
변현제가 다크템플러를 활용해 본진을 노렸지만 김명운은 이를 차단했고, 셔틀과 커세어까지 압박하며 변현제의 병력을 자신의 진영으로 밀어냈다. 이후 중앙 지역 교전에서 김명운은 디파일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현제의 병력을 제압했고, 병력을 둘로 나눠 진출하는 상대의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결국 변현제가 8시 본진을 향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를 막아낸 김명운은 19분 22초 만에 경기를 끝내며 F조 1위를 확정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