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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way through the KDL quarterfinal pool...3 out of 4 in the first round.

오경택 기자

2023-10-26 08:31

Halfway through the KDL quarterfinal pool...3 out of 4 in the first round.
어느덧 202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8강 풀리그 전체 일정의 절반이 종료됐다. 총 6주차까지 진행되는 8강 일정 중 3주차까지 마무리 된 가운데 1강 4중 3약의 형세를 띄고 있다.

1강은 광동 프릭스이며, 4중은 성남 락스와 미래엔세종, 데스페라도, 리브 샌드박스다. 마지막 3약은 너트마이트와 올웨이즈, 피날레e스포츠다.
시즌 시작 전 예상과는 다른 성적표가 나왔다. 시즌 전에는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 미래엔세종이 3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동 프릭스는 호성적을 내고 있지만, 성남 락스의 도약과 리브 샌드박스의 부진이 눈에 띄고 있다.

광동 프릭스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지키며 KDL 프리시즌 2연패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즌을 맞이한 광동 프릭스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상승세를 탄 미래엔세종과 성남 락스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때문에 남은 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성남 락스는 시즌 전 프로팀 중 최약체로 분류됐다. 전 성남 락스 선수에 비해 이름값, 경험 등 다방면에서 부족했기 때문.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경기가 거듭되면 성남 락스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첫 경기에서 피날레e스포츠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미래엔세종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올웨이즈와, 너트마이트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2승을 추가한 성남 락스는 광동 프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을 남겨뒀기 때문에 어려운 일정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 결승진출전으로 가는데 있어 불안 요소다.
3위는 미래엔세종이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경기에서 올웨이즈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성남 락스에게 2대1, 리브 샌드박스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미래엔세종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후반기 대진이다. 미래엔세종은 데스페라도, 광동 프릭스, 피날레e스포츠, 너트마이트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전반기에 프로팀을 상대로 2승 을 거뒀고, 3개의 아마추어 팀과 대결을 남겨놨기 때문에 승수 쌓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4위는 아마추어팀 데스페라도가 차지했다. 데스페라도는 아마추어팀의 생존 방식인 아이템전에 특화된 팀이다. 스피드전에 패하더라도 아이템전에 승리하고 변수가 많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본다는 전략을 잘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데스페라도는 아이템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데스페라도는 4위로 포스트 시즌이 가시권이지만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다. 미래엔세종과 올웨이즈, 리브 샌드박스, 성남 락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남은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2승 2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성남 락스, 너트마이트, 데스페라도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리브 샌드박스가 와일드카드전 진출을 넘어 준플레이오프이상을 바라보기 위해서 전승을 해야 하는 숙제를 갖게 됐다.

너트마이트와 올웨이즈, 피날레e스포츠는 각각 6위와 7위, 8위를 기록중이다. 너트마이트는 이번 시즌 에이스 결정전을 경험하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아이템전에서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데스페라도에게 2대3 광동 프릭스에게 1대3, 성남 락스에게 2대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강팀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

올웨이즈의 경우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고 '다이아몬드' 하서진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예상 외로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날레e스포츠는 전 성남 락스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며 이번 시즌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꼽혔지만 0승 4패를 기록하며 예상과는 정반대의 성적표를 기록중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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