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집중력을 개발하겠다는 부모님의 선택으로 기원에 다니면서 바둑을 배운 정명훈은 아마 1단 자격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바둑을 두기 시작한 정명훈은 3년이 지난 5학년 때 아마 1단 자격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동네에서 '바둑 좀 두는' 아이로 유명했다고. 아마 1단은 꽤나 높은 급수. 아마추어의 경우 18급부터 시작해 1급까지 따낸 뒤 1단이 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중수 이상의 실력이다.
정명훈은 실제로 바투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위너스 리그를 마치고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몇 판 둔 적이 있다는 정명훈은 성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라 평했다.
바둑, 바투 등과 연관성이 큰 정명훈이 이번 바투 스타리그를 제패하면서 재미있는 관계를 만들어낼 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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