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게임자키 레나는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인사다. 레나는 오랜 기간 게임 방송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귀엽고 깜찍한 표정과 넘치는 애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녕하세요. 레나입니다. 이번에 워해머 온라인 100시간 테스트에서 여러분들과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첫날부터 정말 많은 분들께서 게임에 접속하셨어요. 그 열기가 5일차 마지막 날까지 이어져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는 파트너와 함께 했는데 혼자서 화면을 보고 내용을 전달해야 해서 어려움도 많았지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했어요. 부족한 부분도 이해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신 워해머 테스터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레나는 '워해머 온라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지스타 현장 행사 진행을 맡으며 '워해머 온라인'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뛰어난 그래픽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RVR에 푹 빠졌단다.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접할 때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FPS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해서인지 MMORPG와 친하지 않은 데다 PK를 정말 싫어해서 이번 테스트를 통해 대규모 종족전이 벌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부터 앞섰죠. 미리 밤 새가며 방송을 준비했는데 막상 테스트가 시작하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게임이 재미있었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장면 한 장면 모두가 명장면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이 압권이었고 PK 자체도 여럿이 함께 서로를 지키는 끈끈함이 느껴졌어요.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화면을 조정하면서 제가 마치 영화를 찍는 감독이 된 기분이었죠."
레나는 캐릭터 육성과 전략, 전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해머 온라인'의 게임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워해머 온라인에서는 같은 종류의 캐릭터라고 해도 스킬 부여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고민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상대와의 상성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쓸 수 있어 매력적이에요. 사냥 자체도 지루하고 단순한 과정의 반복이 아니고 적절한 컨트롤을 해줘야 해서 재미있습니다. 5일 동안 방송을 하면서 게임에 푹 빠져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게이머 입장에서 게임에 접속할 것 같습니다."
레나는 '워해머 온라인' 테스트 과정에 도움을 준 팬 까페 회원들과 '워해머 온라인'을 통해 만난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번 테스트에 제 팬 까페 분들이 오셔서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NHN에서 특별히 계정을 지원해주셔서 회원들이 시청자께 좋은 화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워해머 테스트 참가자 분들 중에서 제가 진행하는 다른 방송에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레나는 마지막으로 '워해머 온라인' 방송 막판에 맛보기로 선보였던 춤과 노래를 '워해머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제가 오더 진영을 담당했는데 디스트럭션 진영에 너무 밀리고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이용자 분들이 역전에 성공하면 춤과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방송시간 막판에 막상막하 상황이 연출돼서 티아라의 처음처럼 노래와 춤을 살짝 보여드렸습니다. 나중에 워해머 관련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기회가 생기면 제대로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cleanrap@dailygame.co.kr
▲관련 화보
[[25644|미녀 게임자키 레나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