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영입된 문창민은 2017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BPZ를 3위로 이끈 주역이다. 젠지는 문창민 영입 배경에 대해 솔로랭크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테스트를 거친 결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창민은 기존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젠지가 문창민과 송용준을 영입한 이유는 세 가지다. 우승 경험을 보유한 기존 젠지 선수들로부터 배워서 향후 젠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원했고 두 번째로는 유연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스타일을 원했다. 세 번째로는 팀이 더욱 강한 전력을 갖추면서 서머 스플릿에서 상위 성적을 달성하고 월드 챔피언십까지 내다볼 수 있도록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을 찾던 과정에서 이 선수들을 영입한 것.
이지훈 젠지 단장은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딱 들어맞는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