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에서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 네드뱅크 챌린지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플릿우드는 파를 기록한 반면, 킨홀트는 보기를 범했고, 우승컵은 플릿우드의 차지가 됐다.
2016-2017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 상금왕 등 유러피언투어를 제패하며 유럽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플릿우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이 8계단 상승해 2위가 되면서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 탈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선두인 번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치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유러피언투어의 마지막 대회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1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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