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리그는 크게 에이펙 노스 디비전(이하 에이펙 북부) 리그와 에이펙 사우스 디비전(이하 에이펙 남부) 리그로 나뉘어 각자 고유한 경쟁 구조로 진행된다. 에이펙 북부 리그는 한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에이펙 남부 리그는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과 인도, 네팔 등 아시아 남부 지역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 에이펙 북부 리그와 에이펙 남부 리그는 각각 두 번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팀들은 스테이지별 경기 결과에 따라 글로벌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누적되는 포인트 합계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누적 포인트 집계 방식을 통해 에이펙 북부 리그에서는 상위 6개 팀이, 에이펙 남부 리그에서는 상위 2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장의 식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지역 e스포츠 팀들이 글로벌 프로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패스 투 프로(path-to-pro’)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했다. 앞으로 국가별로 진행되는 지역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팀은 승강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에 진행되는 에이펙 지역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유비소프트는 리그 기간 중 프랑스 파리에 최첨단 e스포츠 전문 방송 스튜디오도 새롭게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의 더욱 전문적인 경기 분석 및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백스테이지 기술 개선 등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전세계 팬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현장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에이펙 리그 및 지역 토너먼트, e스포츠 전문 방송 스튜디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