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T1 '칸나' 김창동 "'너구리'와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

2020-06-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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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장하권은 무서운 상대이지만 제대로 붙어볼 만한 상대이기도 하다."

T1의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과 일기토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창동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5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팀의 3연승을 이끈 김창동은 "1세트는 무난하게 이겼고 2세트는 다소 힘들었지만 역전해서 기쁘다"라고 밝힌 김창동은 "상단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는 점도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제이스로 플레이한 1세트에서 루시안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낸 김창동은 "라인전 상성을 봤을 때에는 루시안이 좋지만 제이스가 중후반으로 가면 할 것이 많고 루시안을 한 번 잡아내면 제이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어서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톱 라이너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김창동은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 장하권을 선택했다. "운영형 챔피언도 종종 하지만 칼을 든 챔피언들도 좋아한다"라고 밝힌 김창동은 "장하권이 무서운 선수이긴 하지만 싸워보고 싶은 상대이기도 하다"라고 꼽은 이유를 말했다.

1세트에서 바루스를 열어준 이유를 묻자 "연습하는 과정에서 칼리스타로 받아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밝힌 김창동은 "최근에 전투지향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고 그 쪽으로 훈련을 하다 보니 싸움 실력도 느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세트에서 킬 스코어가 뒤처졌지만 역전할 수 있었던 발판을 묻자 "선수들 모두 후반으로 갔을 때 우리의 챔피언 구성이 화력을 쏟아붓기 좋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그런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하는 김창동은 "담원 선수들 5명이 정말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도 잘하기 때문에 제대로 붙어 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