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으며 LCK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 담원 기아는 지난해 서머부터 참가한 4개 대회(서머, 월드 챔피언십, KeSPA컵, 스프링)에서 전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스프링 우승으로 MSI 출전 티켓을 확보한 담원 기아는 오는 5월 6일부터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담원 기아는 북미 LCS와 남미 LLA, 일본 LJL과 함께 C조에 편입돼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만약 우승한다면 1개의 2021 월드 챔피언십 추가 시드권을 확보한다.
MSI 2021에는 총 12개의 지역이 참가하며 4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졌다. 지난 2년간의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등급이 정해졌으며 이 등급을 통해 각 팀은 무작위로 조를 배정받았다. A조에는 중국 LPL과 베트남 VCS, 독립국가연합 LCL, 오세아니아 LCO가 속했으며 B조에는 유럽 LEC와 동남아시아 PCS, 터키 TCL, 브라질 CBLOL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