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T1과 재계약을 맺었다.

T1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이민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민형은 지난 2018년 말 T1 루키즈에 합류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된 이민형은 스프링과 서머 정규 시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021 시즌에 기량이 만개하며 LCK 데뷔전을 치른 이민형은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바텀 라인전을 지배했다. 이민형은 2021 서머 2라운드 정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1 롤드컵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팀 4강 진출에 일조했다.

T1은 "이민형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2 시즌을 함께 할 이민형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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