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오너' 문현준 "'마공점' 금지, 큰 영향 없어"

2022-07-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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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마법 공학 점멸(마공점) 금지 소식을 어제 저녁에 들었음을 밝혔다.

T1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광동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문현준은 리신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연승을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현준은 '마공점' 금지 소식에 대해 "어제 저녁 10시쯤 단톡방에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알았다"며 "'마공점'으로 인해서 밴픽이 바뀌지는 않았고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대로 했다"고 이야기하며 경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또, "최근 광동의 경기력이 휘청거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순조롭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광동이 저희를 만나면 잘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며 "상대의 노림수도 좋았고 동선상으로 제가 진적도 있어서 준비를 잘해왔다고 생각한다"고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음은 문현준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첫 패를 광동에게 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1세트 졌을 때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 같이 열심히 해서 복수해서 기분 좋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해본다면.
A, 최근 광동의 경기력이 휘청거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순조롭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광동이 저희를 만나면 잘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상대의 노림수도 좋았고 동선상으로 제가 진 적도 있어서 준비를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Q, 1세트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을 나눴는지.
A, 저희의 실수도 있었고 게임에 집중을 못 해서 손해를 봤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고 경기 내에서 콜이 안 됐던 부분을 보완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2, 3 세트에서는 그런 실수가 잘 수정돼서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Q, 애쉬를 빠르게 뽑은 이유는.
A, 바텀 픽 같은 경우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주도적으로 해서 정글인 저는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류민석이 애쉬라는 픽을 좋아하고 자신있어해서 빠르게 가져온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Q, 3세트 밴픽에서 탑만 바뀐 이유는.
A, 경기 끝나고 나서야 탑 빼고 똑같다는 것은 인지했다. 밴픽은 상대가 칼리스타-레나타를 좋아해서 그에 맞춰서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Q, 2세트에 자르반이 바텀을 집요하게 노렸는데.
A, 누가 봐도 바텀이 싸울 것도 같고 예민한 구도라 정글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자르반이라는 챔피언 특성상 리신이 같이 정글을 안 돌면 성장 기댓값이 높다고 생각해서 저희 바텀 구도가 살짝 유리한 상황에서 자르반만 따라다니면 된다고 판단했다.

Q, 오공-비에고 하향으로 현재 정글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A, 제가 생각했을 때는 마법 공학 점멸(마공점)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뽀삐가 메타에서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뽀삐 같은 경우엔 정글링이 무난하고 같이 성장을 못해도 할 일이 더 많고 라인 개입력 역시 좋다.

Q, '마공점' 금지 공지를 언제쯤 받았는지.
A, 어제 저녁 10시쯤 단톡방에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알았다. 마공점으로 인해서 밴픽이 바뀌지는 않았고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대로 했다.

Q, 판정 문제에 대한 생각은.
A, 퍼즈 때 뒤에 있는 심판들의 권한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다. 뒤에 있는 심판이 퍼즈 걸 수 있는 권한이라도 있으면 더욱 수월하게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 것 같다.

Q, 프레딧 전 각오.
A, 프레딧 브리온이 처음에 비해서 많이 시도하는 팀으로 바뀌어서 많은 노림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대처하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A, 날씨가 왔다 갔다 해서 비 오는 날이 많은데 직관 와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음번에는 POG 인터뷰에서 팬들과 함께 인터뷰 진행하면 좋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