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SNS을 통해 '라일락' 전호진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전호진은 16일부터 시작되는 챌린저스 리그 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팀 OP에서 데뷔한 전호진은 디알엑스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IM)에 입단하며 강동훈 감독과 연을 맺었다.
이후 쑤닝에서 활동한 전호진은 2018년 팀을 나왔고 군 복무를 마친 다음 강동훈 감독의 부름을 받고 kt에 합류하게 됐다.
kt는 '라일락' 전호진과 함께 '손스타' 손승익도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즈에서 뛴 손승익은 2014년 IM에 입단해 3년간 활동했다. 이후 유럽 자이언츠 게이밍, 터키 인포 야티림 오로라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 kt로 복귀한 그는 2019년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kt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리브 샌드박스 출신인 정글러 '함박' 함유진과 원거리 딜러 '하이프' 변정현(예전 아이디는 '킹콩'), 프레딧 브리온에서 뛴 미드 라이너 '페이스티' 정성훈을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