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브 샌드박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탈락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은 T1과 kt 롤스터,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로 정해졌다.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지명권을 갖고 있던 T1은 23일 경기가 끝난 뒤 다음 대진 상대로 kt 롤스터를 택했다.
이동 통신사 맞수인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으로 대결한 것은 2018년 4월 4일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였으며 당시 KT 롤스터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대 전적 또한 일방적으로 젠지에게 기울었다. 젠지는 2021년 스프링 2라운드부터 2023년 스프링 2라운드까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9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통산 LCK 상대 전적에서도 16승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