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는 올해 열리는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로, 각 권역별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세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각 권역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스테이지 1에서 우승을 차지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각 권역의 2위와 3위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퍼시픽서는 페이퍼 렉스(PRX)가 스테이지 1 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젠지와 최종 3위를 기록한 T1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발한다. 아메리카스에서는 100 씨브즈가 플레이오프 직행, G2 e스포츠와 레비아탄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EMEA에서는 프나틱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팀 헤레틱스와 풋 이스포츠가 스위스 스테이지에, CN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펀플러스 피닉스(FPX)와 드래곤 레인저 게이밍(DRG)이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젠지는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레비아탄을 상대하며 T1은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G2 e스포츠와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4개의 국제 리그 스테이지1에서 우승한 팀들을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