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베로스가 팀의 에이스였던 '히마스'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케르베로스는 지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PGC 최종 무대 진출이 좌절된 케르베로스는 로스터 변화를 꾀했고, 그 결과 팀 최고 '공격수'였던 '히마스'가 팀을 떠났다.
'히마스'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케르베로스는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팀 화력의 중심이었던 '히마스'는 올해 열린 4번의 PGS 총 3번의 PGS 그랜드 파이널(1, 3, 4)에서 각각 킬 순위 1위, 2위, 2위에 올랐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히마스'의 절묘한 킬 캐치와 슈퍼 플레이는 케르베로스에 큰 힘 돼줬다.
특히, 케르베로스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우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배틀그라운드 공식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히마스'는 해당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MVP에 선정된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