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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김태상, 3년 만에 복귀 선언...행선지는 NIP?

김용우 기자

2025-01-03 11:28

'도인비' 김태상(사진=후야닷컴)
'도인비' 김태상(사진=후야닷컴)
'도인비' 김태상이 선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상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LPL 팀 관련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며 선수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QG 리퍼스(현 징동 게이밍)서 데뷔한 김태상은 뉴비, 징동 게이밍, 로그 워리어스(현 애니원즈 레전드) 등에서 활동했다. FPX에서 뛰던 2019년에는 G2 e스포츠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리닝 게이밍(LNG)으로 이적한 김태상은 2022년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 나섰지만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2대3으로 패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김태상은 선수 생활 대신 개인방송에 집중했으며 최근에는 은퇴 선수들이 출전한 레전드 컵에 출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웨이보 활동을 봤을 때 김태상의 새로운 팀은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가 될 것으로 보인다.

NIP에는 탑 라이너 '샨지' 덩쯔젠, 정글러 '아키' 마오안, 미드 라이너 '네니' 자오즈하오, 원거리 딜러 '리브' 후훙차오, 서포터 '피피갓' 궈펑이 합류한 상태다. 지난해 LPL 서머서는 플레이오프에 올라 징동 게이밍을 3대2로 꺾었지만 3라운드 웨이보 게이밍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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