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 컵 그룹 배틀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꺾고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경기 40분 상대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농심은 2세트 초반 정글을 돌던 '기드온' 김민성의 마오카이가 '함박' 함유진의 자이라 견제에서 쉽게 벗어났다. '모건' 박루한의 잭스를 퍼블로 잡은 농심은 바텀 레드 싸움서 '피셔'의 아지르가 죽었지만, '킹겐' 황성훈의 갱플랭크가 사이드를 밀며 성장을 계속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농심은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2킬을 쓸어 담았다. 탐식의 아타칸을 먹은 농심은 경기 24분 바텀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모건'의 잭스를 끊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농심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이어 경기 32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농심은 2차 바론까지 가져온 뒤 OK 저축은행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