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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감독, "2세트 '페이커'의 선픽 예상 못했다"

김용우 기자

2025-01-26 17:41

농심 박승진 감독.
농심 박승진 감독.
T1에게 패한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이 2세트 선 미드 암베사 픽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서 T1에 0대2로 패했다. 농심은 장로 그룹서 3패(1승)째를 당했다.
박승진 감독은 "0대2로 패해 많이 아쉽다. 경기 과정을 돌이켜보면 선수들의 전반적인 퍼포먼스, 기량은 좋았지만 밴픽적인 부분서 실수를 많이 한 거 같다"며 "제가 밴픽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밴픽적인 부분에 대해선 "1세트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교환비를 내는데 실수를 했다. 그러다 보니 T1은 팀원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조합이 만들어졌다"며 "1세트 실수는 바로 보완할 수 있지만 2세트는 상대가 그렇게 밴픽을 할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저희는 크산테 아니면 암베사 중 하나는 가져올 수 있고 암베사가 선픽으로 나올 픽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그런 시도를 하면서 팀적으로 밴픽이 안 좋아졌고 대처도 미숙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밴픽 과정에서 나오는 방향성과 시선을 좀 맞춰야 할 거 같다. 거시적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기량은 문제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밴픽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충분히 플레이오프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서는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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