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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이재원, "'유칼'의 펜타 킬 빼앗아서 미안했다"

김용우 기자

2025-02-07 23:35

DRX '리치' 이재원
DRX '리치' 이재원
DN 프릭스를 꺾고 LCK 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DRX '리치' 이재원이 팀적으로 제 역할을 다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DN 프릭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DRX는 2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리치' 이재원은 경기 후 인터뷰서 "DN 프릭스를 상대로 처음으로 2대0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팀적으로 제 역할을 다한 거 같아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며 "'테디' 박진성이가 다시 돌아오면서 운영적으로 바뀐 부분이 많고 바텀 라인전도 강해졌다. 밴픽적으로 이득을 많이 가져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세트서 오로라로 쿼드라킬을 기록한 '유칼' 손우현은 환호하다가 의자에서 미끄러져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재원은 "대회 때마다 잘해줘서 뭔가 믿음직스럽다. 다만 펜타 킬을 빼앗아서 미안했다"며 "(손)우현이가 시끄러워서 귀가 아팠다.(웃음) 진성이가 우현이에게 미드로 텔을 타고 가서 포탑을 밀라고 했는데 우현이가 자빠져있어서 미드로 못 갔고 템포도 늘어졌다. 재정비하는 과정서 오로라가 죽어서 분위기가 싸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DRX는 8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LCK 컵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그는 "'제우스' 선수에게 치욕적으로 탑 애니비아로 패했지만 배운 건 많았다"며 "이번에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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