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5 LCK AS 오픈토너먼트 1회차에서는 32개 팀이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chill chill한 우리'가 T1A 루키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희수의 빠른 한 타 합류와 이니시에이팅 성공이 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2세트에서도 'chill chill한 우리'가 연속적인 한 타 승리로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T1A 루키즈가 탑 부시에서 매복 플레이를 펼치며 뽀삐를 플레이 한 노지성과 암베사를 맡은 엄예준을 차례로 제압, 흐름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후 'chill chill한 우리'서 바루스를 플레이 한 김성민이 용 쪽 부시에 숨어있던 김재민의 브라움을 궁극기로 잡아내며 한 타가 시작됐고, 마지막 넥서스 앞 교전에서 승리하며 'chill chill한 우리'가 오픈 토너먼트 1회차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chill chill한 우리'와 준우승팀 T1A 루키즈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제공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