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레드포스 2대1 DRX
1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 소환사의 협곡> DRX
2세트 농심 레드포스 < 소환사의 협곡> 승 DRX
3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 소환사의 협곡> DRX
농심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2주차 매치20 DRX와의 3세트 경기서 초반부터 킬을 먹고 성장한 '킹겐' 황성훈의 제이스와 '기드온' 김민성의 녹턴 화력을 앞세워 소규모 교전에서 거듭 이득을 얻은 끝에 승리, 최종 스코어 2대1로 DRX를 꺾고 3승(1패)을 기록했다.
3세트서 블루 지역을 고른 농심은 제이스를 선픽으로 가져가며 상체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농심은 적 레드 지역 침투 공격을 통해 상대 상단 이재원의 럼블 점멸을 빼줬으나 역으로 하단에서 정지우의 제리가 전사해 선취점을 내줬다.
농심은 9분경 상단에서 3인 개입 공격을 펼쳐 상대 럼블을 끊어낸 뒤, 재차 상단에 힘을 줘 적 정글까지 잡아냈다. 농심은 12분경 하단에서 제이스-녹턴 듀오가 2대2 교전에서 2킬을 올려 무섭게 성장했다. 농심은 13분경 중단에서 오리아나-녹턴 궁극기 연계로 추가 킬을 올리기도 했다.
농심은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 무력행사를 완성했다. 15분경 '피셔' 이정태의 오리아나가 중단에서 한 차례 전사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농심은 잘 성장한 제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상대 포탑을 차례로 철거했고, 24분경 골드 격차를 9000까지 벌리며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농심은 25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이어진 교전에서 킬 손해를 봤으나 전력의 핵심인 제이스는 전사하지 않았다. 농심은 재정비한 뒤 적진으로 진격해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농심은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상대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한 뒤 더 무리하지 않고 재정비를 선택했다. 농심은 적 레드 버프 지역에서 '킹겐'의 제이스가 물리며 위기를 겪었으나 생존했고, 이어진 교전서 대승을 거둔 뒤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