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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많은 걸 배운 LCK 1, 2라운드"

김용우 기자

2025-06-01 19:53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이 많은 걸 배운 1, 2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농심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9주 차서 디플러스 기아에 1대2로 패했다. 시즌 10승 8패(+3)를 기록한 농심은 4위로 '로드 투 MSI' 2라운드로 향했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많은 것이 걸려있다고 생각을 해 준비를 많이 했다. 하지만 1대2로 패해 아쉽다"며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전했다.
경기 준비에 관해 그는 "미드 쪽에서는 코르키가 예전 정도의 티어 픽은 아니다. 살짝 니달리의 힘으로 하는 느낌이 있다. 라인 전 구도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왔다"며 "상대가 애니, 오리아나, 빅토르 등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밴 리스트를 정리하는 데 애니를 상대로 괜찮을 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지만 매치업이 우리가 생각한 거처럼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박승진 감독은 주전 미드 라이너가 된 '칼릭스' 선현빈을 감쌌다. 박 감독은 "LCK서 주전으로 뛴 게 이번 1~2라운드가 처음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는 이유는 스크림 후 피드백을 했을 때 수용 능력과 활용도가 좋다는 거다. 그런 부분은 오늘 잘해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중위권 싸움이 치열했다. 흔들렸던 시기도 있었고 잘했던 순간도 있었다"라며 "많은 걸 배운 1~2라운드였다. 그런 걸 겪으면서 차후의 경기를 넘어 롤드컵까지 한 번 노려볼 수 있는 경기력까지 올라가는 데 충분하겠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농심은 '로드 투 MSI'서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 박승진 감독은 1라운드서 kt 롤스터가 올라올 거로 예상했다. 박 감독은 "확실히 kt의 폼이 좋은 거 같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시즌 마무리 경기를 패배해서 죄송하다"라며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보완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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