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2일 SNS에 지난달 31일 부로 최우범 감독을 감독직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삼성 블루서 코치로 시작한 최우범 감독은 2017년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젠지e스포츠서 활동한 최우범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브리온 지휘봉을 잡았다. 2022년 팀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로 이끈 최우범 감독은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이번 결정은 팀의 지속적인 성적 부진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며 "팀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