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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학교 e스포츠 클럽 지원 사업 시작

박운성 기자

2025-09-29 10:08

미래산업과학고의 첫 수업(사진=협회 제공).
미래산업과학고의 첫 수업(사진=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전국 20개 중·고등학교에 e스포츠 지도자 21명을 파견하며 '학교 e스포츠 클럽 지원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e스포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학교 e스포츠 클럽 지원 사업은 학교 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을 개발해 각 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e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8월 e스포츠 지도자 워크숍을 수료한 지도자들이 파견된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일반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과 미디어 이해 능력, 스포츠맨십을 교육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프로 선수 지망생들에게는 체계적인 훈련과 진로 상담을 제공해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업에서는 게임 기술 지도를 넘어 올바른 게임 문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팀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스포츠맨십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편, 협회는 올해 20개 학교에 지도자를 파견하여 학교 e스포츠 클럽을 지원한다. 이를 시작으로 파견 규모와 참여 학교 수를 점차 확대해, e스포츠가 학교 교육과 청소년 문화의 건강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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