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30일(한국 시각) "LCS와 CBLoL이 독립리그로 부활한다"라며 "브랜드와 지역 정체성을 회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라이엇 게임즈 LoL e스포츠의 5대 리그 시스템(LCK, LPL, LEC, LCP, LTA)은 1년 만에 없어지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내년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서는 LCS와 CBLoL 우승 팀이 진출한다. 한국서 열릴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LCS서 2팀, CBLoL서 한 팀이 출전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LCS 3팀, CBLoL 1개 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결정의 핵심적인 부분은 작년 모델로 복귀해 퍼스트 스탠드가 포함될 국제 대회 자격 회복"이라며 "동시에 LTA서 얻은 긍정적인 교훈, 즉 경쟁 수준 향상, 혁신, 프로 진출 경로 구축에 관한 교훈은 계속 이어질 거다. 이는 단순한 복귀가 아닌 한 걸음 전진이다. 두 리그 모두 미래를 위해 더 강해지고 그 정체성을 정의하는 선수, 팀, 커뮤니티와 더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변화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