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4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T1은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서 열릴 예정인 플레이-인서 IG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서 승리하는 팀은 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플레이-인서 IG를 상대하는 이민형은 LPL 4시드 선발전서 '미친 활약'을 펼친 '갈라' 천웨이와의 대결에 대해선 "'갈라' 선수와 은근히 자주 만나는 거 같다"며 "롤드컵서는 '갈라' 선수에게 아픔을 많이 줬다. 이번에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형은 이번에 열리는 플레이-인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질문에는 "사실 스위스 스테이지, 8강, 4강, 결승 등 지면 탈락하는 건 똑같다. 부담은 크게 없다"라며 "우승하기 위해선 무조건 그냥 이겨야 한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베이징덕 오리구이라고 한 이민형은 "롤드컵에 가게 됐다"며 "팬 여러분들도 걱정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한다. 저희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