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9일(한국 시각) SNS에 롤드컵 뮤직비디오와 주제곡이 며칠 늦은 13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유는 '브위포'의 최근 발언 때문이다.
롤드컵 뮤직비디오에 LTA 대표로 나올 예정이었던 '브위포'가 징계를 받으면서 해당 장면을 통편집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 프로 선수, 팬들을 대표하는 영상에서 그를 등장시키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브위포'를 삭제하는 데는 최종 제작 단계에서 상당한 수정 작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13일에 공개되는 롤드컵 주제곡은 가수 겸 영화배우인 'G.E.M.' 등자기(鄧紫棋)가 맡는다. 주제곡은 10월 15주년 기념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등자기는 2008년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세계 최고 유망 뮤지션'에 선정된 가수 겸 영화배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