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e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가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준우승에 이어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 유스가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DN 프릭스 아카데미가 3위에 올랐다. 이어 한화생명 e스포츠 아카데미, OK저축은행 브리온 아카데미,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순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정글러 '페인터' 김은후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14분경 바텀 갱킹에 성공해 1차 바텀 타워 철거와 전령 확보로 이어갔고, 이를 발판으로 진행된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며 KDA 4/0/15의 퍼펙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지막 3세트 초반, 미드라이너 '솔본' 윤도현이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정글을 잡아내며 팀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이어진 5대 5 한타에서는 잠시 밀리는 듯했으나, 오로라를 플레이한 윤도현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팀의 3대 0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승팀인 T1 e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에는 트로피와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 디플러스 기아유스와 3위 DN 프릭스 아카데미에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LCK AS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