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유상욱 감독이 BNK 피어엑스를 떠나 젠지e스포츠에 합류했다.

젠지는 18일 SNS에 신임 감독으로 유상욱 감독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2011년 스타테일서 선수로 데뷔한 유상욱 감독은 kt 롤스터, 팀 로캣, H2k 게이밍, 100씨브즈 등서 선수로 활동했다.
2022년 BNK 피어엑스 전신인 리브 샌드박스 2군 코치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1군 감독이 됐다. 3년 동안 팀을 이끈 유상욱 감독은 이번에 젠지에 합류했다.

유상욱 감독의 장점은 밴픽. 그리고 신인 선수들을 잘 키웠고 팀을 최근 열린 LoL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욱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5개가 넘는 팀이 뛰어들었다고. 젠지는 "차기 시즌을 준비하며 팀에 새로운 방향성과 에너지를 더해주실 감독님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상욱 감독이 나간 BNK의 차기 감독에는 LCKCL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거로 알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