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이예찬이 농심 레드포스에 입단했다. LCK는 9년 만의 복귀다.

농심은 21일 SNS에 '스카웃' 이예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데뷔한 이예찬은 '페이커' 이상혁의 백업으로 활동했다.
2016년 5월 SK텔레콤을 떠나 에드워드 게이밍(EDG)로 이적한 6년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EDG 시절 LPL 3회 우승을 차지한 이예찬은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바이퍼' 박도현과 함께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리닝 게이밍(LNG)과 징동 게이밍(JDG)서 활동한 이예찬은 2016년 LCK 스프링 이후 9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한편 농심은 '스카웃' 이예찬과 함께 '댄디' 최인규 감독과 WE에서 활동했던 '태윤' 김태윤 등을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