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한 깜짝 이적이다. 올해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의 LCP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포터 '카이윙' 링카이윙이 브라질로 향한다.
비보 키드 스타즈는 26일(한국 시각) SNS에 '카이윙'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미드나잇 선 e스포츠에서 데뷔한 '카이윙'은 홍콩 애티튜드, PSG 탈론에서 활동했다.
2020년 PCS 스프링과 미드 시즌 쇼다운, 2021년 PCS 스프링과 서머, 2022년 P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카이윙'은 올해 열린 LCP 시즌 킥오프, 미드 시즌, 시즌 파이널서도 CFO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올해 중국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CFO를 8강으로 이끈 '카이윙'은 대회가 끝난 뒤 FA가 됐고 브라질 팀을 선택하게 됐다.
비보 'SeeEl' 이규해 감독은 "큰 계약은 고액 연봉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좋은 프로젝트와 시스템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카이윙'은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그에게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놀라웠다. 그는 저희 프로젝트에 딱 맞는 인재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