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태국 방콕에서 'PGC 2025' 그랜드 파이널 1일차 6경기가 진행됐다. 16개 팀이 2025년 최고 팀의 자리를 노리며 3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으며 한국에서는 T1과 DN프릭스, 배고파, FN포천, 아즈라 펜타그램이 경쟁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2경기. 1경기와 달리 북쪽으로 자기장이 놓인 뒤 엘 아자아르의 서쪽 언덕 방향으로 축소됐으며, 많은 팀들의 교전이 정신 없이 펼쳐진 가운데 네미가와 풀 센스가 가장 먼저 잡혔다. T1이 배고파를 상대로 2킬을 기록한 뒤 펜타그램을 탈락시키는데 힘을 보탰으며, DN프릭스는 팀 팔콘스에 의해 무너졌다. 17게이밍이 자신들 쪽으로 접근한 팀 팔콘스를 무너뜨린 뒤 T1이 다시 한 번 NAVI쪽으로 화력을 집결해 킬을 추가하다 자기장에 따라 이동을 시작했으나 VP에 병력 손해를 입고 T5의 수류탄에 6위로 2경기를 마쳤다. FN포천과 VP, BB팀, 디 익스펜더블스가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BRDM의 폭파로 FN포천이 4위가 확정됐고, TE가 정리된 뒤 VP가 BB팀과의 2:2 교전을 승리, 16킬 치킨을 챙기며 합계 33점으로 새로운 선두가 됐다.
전장을 태이고 맵으로 옮겨 진행된 3경기. 최초 자기장이 남쪽에 걸친 뒤 호산 쪽으로 줄어들어 최종적으로는 호산 남쪽 언덕으로 향했다. FN포천과 NAVI, 풀 센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은 펜타그램이 첫 탈락 팀이 된 뒤 DN프릭스가 TWIS를 일망 타진하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T1이 VP에 발목을 잡히며 1킬만을 기록한 뒤 DN프릭스 역시 디 익스펜더블스에 잡히며 9위로 경기를 마쳤다. 배고파와 FN포천도 상위권 전투로 가지 못한 상황서 풀 센스, NAVI, 디 익스펜더블스, 팀 팔콘스가 탑 4를 구성했으며, 난전 상황서 유리한 상태를 만든 NAVI가 모든 팀을 직접 처리하며 16킬로 두 번째 치킨을 챙겼다.

본섬 중앙 자기장과 함께 시작된 1일차 마지막 경기. 펜타그램의 집을 노린 VP의 집결을 교전으로 맞받아치며 VP가 첫 탈락 팀이 됐으며 T1이 여기 개입하며 2킬을 챙겼다. 이어 언덕 위에서 T1이 NAVI를 모두 잡아낸데 이어 펜타그램 은 17게이밍을, FN포천은 e아레나를 잡아내는 전공을 올렸으며, 배고파는 디 익스펜더블스에 포위당한 상황서 난전 끝 역전승을 거뒀다. 자기장이 학교 동쪽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FN포천이 T5와 팀 팔콘스의 협곡에 9위로 경기를 마친 뒤 T1-T5-팀 팔콘스의 3자 대결서 T5가 무너진 뒤 T1도 C4를 붙인 차량에 3명이 잡혔다. 풀 센스와 TWIS의 탈락으로 DN프릭스와 T1이 네미가, 팀 팔콘스와 함께 탑4를 구성한 상황서 T1이 다른 세 팀의 교전 상황속 시간을 벌었으나 결국 팔콘스에 잡혀 3번째 4위를 기록했다. 네미가가 그 뒤를 이은 상황서 팔콘스가 병력을 전개, DN프릭스마저 무너뜨리고 16킬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6경기까지 모두 마무리된 결과 2치킨을 손에 든 NAVI가 1일차를 가장 높은 곳에서 마쳤다. 단 하나의 치킨도 챙기지 못한 한국 팀 중에는 T1이 매치 4위를 3번 기록하며 31킬 45점을 획득, 3위로 체면치레를 했으며 FN포천이 8위, DN프릭스가 14위, 배고파가 15위, 아즈라 펜타그램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콕(태국)=김형근 기자(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