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8강 3경기에서 '소마' 박상현이 'JD' 이제동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백룸스 맵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1시의 박상현이 시계 방향으로, 7시의 이제동이 반시계 방향으로 정찰을 보냈으며 이제동이 먼저 앞마당 확장을 진행했다. 박상현은 대각선 방향으로 저글링 5기를 보내 이제동의 앞마당을 공략했다. 이제동이 드론으로 막으려 했지만 2기가 잡혔고, 박상현은 상대 정찰 저글링을 잡은 뒤 다시 저글링 부대를 앞마당으로 보냈다. 결국 박상현이 저항을 뚫고 앞마당 건물들을 모두 파괴하며 5분21초 만에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오딧세이RE 맵을 무대로 펼쳐진 3세트에서는 박상현이 7시, 이제동이 1시에 본진을 두고 두 선수 모두 대각선 방향으로 빠르게 정찰을 보냈다. 2분이 채 되기도 전에 저글링 6기를 보낸 박상현은 앞마당을 지나 본진까지 진입해 도망치는 드론을 잡아냈다. 이제동도 드론이 3기만 남은 상황에서 저글링 4기를 박상현의 진영으로 보냈지만, 타이밍 좋게 성큰과 방어 병력이 갖춰지며 박상현이 위기를 넘겼다.
옥타곤SE 맵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는 11시의 박상현이 앞마당 확장을 선택했고, 7시의 이제동도 뒤늦게 시계 방향으로 확장을 진행했다. 두 선수 모두 저글링을 중심으로 병력을 생산하는 가운데 박상현은 저글링을 둘로 나눠 순차적으로 보내며 이제동의 병력 배치까지 파악했다. 이후 그대로 앞마당을 공격해 해처리를 파괴했다.
박상현의 1차 공격 병력은 뮤탈리스크에 정리됐지만, 추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다시 보내 성큰을 파괴했다. 이어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구성된 공중 병력으로 이제동의 공중 병력을 밀어내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제동도 뮤탈리스크로 빈집을 노렸지만 박상현은 드론을 분산시켜 피해를 줄였고, 공중 병력이 방어에 나설 시간을 벌었다.
이후 인구수와 자원에서 격차를 벌린 박상현은 다시 공중 병력을 보내 이제동의 병력을 몰아내며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13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