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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1지명’ 김도우 “박상우, 신희승 장점 흡수할 것”

기자

2009-03-24 16:19

이스트로는 첫번째 선수로 주저 없이 김도우를 택했다. 드래프트 선발전에서 20승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10승2패, 승률 83%를 올렸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드래프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Q 실질적인 1지명에 선발됐다.
A 무엇보다 처음에 뽑혀서 기쁘다. 프로게이머가 됐으니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

Q 언제부터 스타크래프트를 했나.
A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게임을 했으니 아마 2000년부터 일 것이다. 9년이라는 경력을 쌓으면서 배틀넷에서 나름 명성도 얻었다. 지는 것을 싫어했고 무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 부러워 프로게이머의 길을 선택했다.

Q 이스트로 테란을 평가한다면.
A 이스트로에는 박상우 선배와 신희승 선배가 있다. 박상우 선배에게선 정석적인 운영과 함께 기본기를 배울 것이고, 신희승 선배에게선 전략적인 플레이를 배우겠다. 두 선배의 장점을 모두 익혀 좋은 선수가 되겠다.

Q 프로게이머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달라.
A 감독님들께 어필하는 시간에 말했듯 스타리그와 MSL에서 로열로드를 달성하고 싶다. 프로게이머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 김도우 프로필
생년월일 : 1991. 11. 27
종족 : 테란
ID : if.classic
고향 : 서울
학력 : 배명고등학교
키 : 175Cm
몸무게 : 63Kg
수상 경력 : 2008.9 제43회 커리지 매치
2009.3 2009 준프로 평가전 2위(20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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