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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NTC '쫑' 한종문 "레벨업지지 전 통해 많이 배웠다"

안수민 기자

2021-10-30 14:18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쫑' 한종문이 경기를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NTC는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12경기에서 레벨업지지를 만나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한종문은 팀의 위기 상황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레벨업지지 주장 '런민기' 민기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한종문과의 일문일답.

Q 먼저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시즌1과 시즌2 통틀어 처음으로 스피드전을 패했다. 경기 운영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동료들끼리 서로 격려한 덕에 아이템전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그래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기 전에 동료들이 해준 이야기가 있는지.
A 내가 나간다고 했을 때 감독님부터 시작해서 다들 긴장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고 많이 격려해 줬다. 또 져도 괜찮다는 식으로 말을 해줘서 긴장하지 않고 이긴 거 같다.

Q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지.
A 원래 많이 안 하는데 오늘따라 긴장이 많이 됐다. 스피드전에서 실수도 많이 해서 긴장한 게 티가 났다. 에이스 결정전도 솔직히 부담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실수를 많이 안 해서 다행이다.

Q 만약 상대로 '리밋' 최림이 나왔다면 어떤 경기가 됐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A 대충 어느 정도 '리밋'이 나올 거 같기도 했지만 나왔어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런민기'와의 경기처럼 적당한 긴장감으로 똑같이 경기하지 않았을까 한다. 긴장 안 됐을 거 같다.

Q 스피드전을 패하면서 세트 전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아쉽지는 않은지.
A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깨져야 할 기록이고 강팀 상대로 깨진 것 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승을 굳이 못 해도 결국 경기를 이겼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동료들과 똑같이 연습할 거다.

Q NTC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모든 선수들이 자기 플레이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게 좋은 거 같다. 한 경기를 지더라도 서로 멘탈 안 나가고 그대로 평정심 유지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스피드전에서는 내가 우리 동료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반대로 아이템전은 '제리' 이승연이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줘서 서로 알려줄 것이 많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다.

Q 그렇다면 반대로 NTC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단점으로는 방심을 뽑고 싶다. 우리 모두가 자신감이 굉장히 많다 보니까 5명이서 방심을 다같이 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레벨업지지와의 스피드전을 패하기도 했고 스크림 때도 그런 상황이 많았다. 방심 빼고는 장점이 많은 팀이라 생각한다.

Q 레벨업지지 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A 시청자들은 아시겠지만 아이템전 카트 바디 조합을 조금 바꿨다. 이전에는 '제임스' 김홍승이 주로 마피아 카트를 탔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도검 용의 길에서 탔다. 많은 연구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시너지를 크게 낼 수 있는 카트 바디와 조합을 찾았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이번 상대가 강팀이었는데 많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나 좋고 스피드전에서는 조금 놀랐겠지만 이 경기를 통해 우리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꼈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앞으로 남은 경기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RPL 시청자분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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